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마케팅 사장 집단입니다.

 

 

일부 대행사에서는 머신러닝은 필요가 없다. 혹은 머신러닝은 돈을 더 쓰게 하려는 수작이다라고 하며,

일부 대행사에서는 머신러닝을 끝내야 한다며 광고비를 더 쓸 것을 요구합니다.

 

 

머신러닝이란?

 

 

 

오늘은 페이스북의 뜨거운 감자 '머신러닝' 논란을 종결짓도록 하겠습니다.

 

 

일부 대행사에서는 머신러닝은 필요가 없다.

일부 대행사에서는 머신러닝을 끝내야 한다.

 

 

저는 이 두 업체가 하는 말의 의도를 정확히 알고있습니다.

 

 

머신러닝은 필요가 없다.라고 말하는 대행사는 보통 작은 업체를 위주로 대행을 많이 하는 업체일 거고

페이스북 머신러닝을 끝내야 한다는 업체는 보통 대형 고객을 상대하는 업체이기 때문입니다.

 

 

 

둘 다 일리가 있고, 광고주의 광고비에 맞춰서 판단해야 할 내용이며,

'필요 없다' '필요하다'는 말은 부적적합니다.

 

상황에 따라 다른데 그걸 알지 못하는 대표님들 입장에서는

말 한마디에 수백만 원의 광고비가달려있을 수 있으니까요.

 

 


 

 

페이스북 머신러닝을 끝내야 한다라는 말이 맞는지 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페이스북 머신러닝은 실질적으로 '효과가 있습니다.

 

위에 그래프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예산이 적은 업체로 머신 러닝 기간이 길어져서 약 2주 정도 뒤에 러닝이 끝났습니다.

2주 정도는 들쭉날쭉한 결과로 손해를 본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장기적으로는 어땠을까요?

 

 

빨간색 화살표가 최 하점입니다.CPA (cost per action, 행동당 비용)가 109원을 최저점으로 해서 우하향했고, 오랜 기간 200원 초반대로 유지를 했습니다.

 

 

(뒤로 가면서 우상향 된 이유는 6개월 동안 광고 소재를 바꿔주지 않으셨기 때문에 광고 피로도가 누적된 모습을 나타냅니다. 그걸 가만해도 평균 CPA가 낮아서 매우 괜찮은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머신러닝은 페이스북이 광고주에게 돈을 더 쓰게 하려는 수단이다". 이건 무슨 말일까요?

 

우선 페이스북의 입장에서는 광고주(여러분)들이 더 많은 돈을 쓰기를 원하는 것은 당연히 맞습니다.

 

하지만 광고주들이 좋은 결과를 얻어야 페이스북도 돈을 벌기 때문에

페이스북 입장에서는 광고주가 돈을 잃기 보다는 벌게 하고 싶어하는 것도 맞습니다.

 

여러분의 이번달 광고 효율이 좋아야 그다음 달에도 광고를 집행하지 않을까요?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페이스북은 '머신러닝'이라는 알고리즘을 통해 여러분들의 광고를

 

1. 최적의 사람들

2. 최적의 위치

3. 최적의 시간대에 노출시키기 위해

여러 실험을 진행하며, 결과당 비용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 실험을 하느라 초반에는 광고 비용이 높은 변동성을 보일 수 있는 겁니다.

 

 

머신러닝 얼마나 믿을만 할까?



 

페이스북 머신러닝을 끝내야 한다는 입장은 이제 이해가 되셨을 겁니다.

특히 광고가 최적화되어있고 일 예산이 100만 원이 넘어가는 업체들은 2시간 내로 머신 러닝이 끝나기도 합니다.

 

이런 사람들 입장에서 봤을 때 '머신러닝 진행 중'을 2주씩 끌고 가는 거는 비논리적으로 보일 수 있겠습니다.

 


 

반면,

 

머신러닝 믿지 말아라의 입장은 무엇일까요? 어떤 이유에서 이렇게 말을 하는 걸까요?

 

 

머신러닝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도, 심지어 제한된 머신 러닝 상태에서도 결과가 좋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초반 머신러닝 중에 CPM(click per mile) 이 너무 높다던가 CTR(click through rate)이 너무 낮으면 넋 놓고 광고 효율이 좋아질 때까지 기다리면 안 됩니다.

 

열 맞춤 설정에서 CPM과 CTR을 내 지표로 추가하고 항상 관찰해야하는 이유입니다.

 

CTR이 평소보다 너무 낮다면 사람들이 클릭할 흥미가 없는 것이고 (내 사이트를 얼마나 클릭했는지)

CPM이 높다면 1,000명에게 노출되는데 드는 비용입니다. (페이스북, 사용자에게 내 광고가 얼마나 적합한지)

 

이럴 때 개입해서 광고를 다시 만지는 게 부지런한 대행사의 모습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머신러닝 믿지 말아라라는 과장된 말을 하는 거라고 좋게 해석을 하겠습니다.

 

 

 

역으로 만약 이런 머신러닝 믿지 말아라 입장의 대행사의 광고 캠페인 중에

머신러닝이 종료되고 '활동 중' 상태의 광고가 있다면, 과연 그 대행사가 "머신 러닝은 가짜야!" 하면서 바로 꺼버릴까요?

절대 아닙니다. CPA, 매출당 비용을 살펴볼 것입니다.

 

 

 


 

결론과 실전 전략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머신러닝은 실제로 효과가 있습니다만, 아래 경우에는 머신러닝을 기다리지 마세요.

 

2만 원 넘게 테스트가 된 상황에서 CPM이 과하게 높다, CTR이 과하게 낮다 하면머신러닝을 기다리지 마시고 광고 소재나 타깃을 바꿔주세요.위에 경우가 아니라면 느긋하게 지켜볼 시간이 필요합니다.

 

다만 10만 원 정도(일반 5~10만 원 상품을 파는 대표님들 기준) 광고비를 태웠는데 하나도 팔리지 않았다면, 그 광고는 계속 틀어놔도 팔리지 않을 겁니다.마찬가지로 광고 소재나 타깃을 바꿔주세요.

 

이걸 반복했는데

 

계속 팔리지 않는다??

 

사진을 바꿔주세요.

 

그래도 팔리지 않는데??

 

그때는 아래 글을 읽고 상품이나 가격을 손보셔야 할 때입니다.

>>>> 인스타그램 광고비 손해보고 계신가요? (이걸 바꿔주세요)

 

 

 

 

머신러닝 얼마나 믿을만할까? 이상입니다.

 

실질적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문의: mktceogroup@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