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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케팅 사장 집단'의 수석 마케터 김도현입니다.
마케팅 사장 집단은
'성공 쇼핑몰 사장 & 경력 마케터'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렇듯 저도 억대 쇼핑몰을 운영해온 지가 어느덧 6년 정도가 되며,
그동안 수많은 대행사와 탑급 쇼핑몰 사장님들을 만나 뵈었습니다.
이런 분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성공한 사람들과 실패한 사람들의 특징이 분명히 그려지게 됩니다.
그중 대다수가 동의한 말은
"성공의 95%가 사장 마인드에 달려있다."였습니다.
너무 뻔한 말 같으시다고요?
(반전) 이 글은 너무 열심히 하는, '배우신' 대표님들을 위해 썼습니다.
성공할까 실패할까 1. 완벽주의 사장님들
모든 일에 계획이 필요한 것은 성공의 기본입니다.
그런데 왜 '완벽주의 마인드'가
쇼핑몰에서는 치명적인 단점이 될 수 있을까요?
100%를 준비하기 때문입니다.
완벽주의 대표님들은 업무 능력이 좋습니다.
계획을 A~Z까지 미리 준비한 후
남들이 1개를 할 때 10개씩 처리해버리십니다.
하지만 우리의 자원(에너지와 돈)은 한정적입니다.
만약 50개의 제품을 준비할 자원이 있다면,
50개의 제품을 한 번에 준비하지 마세요.
우리는 아티스트가 아닙니다.
내 머리속의 완벽한 상품을 팔고, 예술을 하려는 게 아니라면,
고객이 사고 싶은 건 무엇인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50개를 준비 할 예정이시라면,
5개씩 10번을 준비해보세요.
50개의 제품을 한 번에 준비한 사람보다 10배 성장할 수 있습니다.
고객의 목소리를 10번 들었으니까요.
이렇게 고객과 나의 점점을 찾고,
점차 나만의 색을 녹이다 보면,
내 쇼핑몰만의 '아우라'가 생기는 겁니다.
성공할까 실패할까 2. 하루 종일 바쁜 사장님들
다음은 모든 걸 '성실함'에 걸고 쇼핑몰을 하시는 분들입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리고도 모자라 새벽까지
주말에도 마음이 편치는 않아 다시 자리에 앉아 쳇바퀴를 굴립니다.
제품 기획, 촬영, 보정, 발송, 업로드, 경쟁업체 확인, CS 등등
이렇게 바쁘게 하다 보면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거라고
조금만 더 바쁘게 일하면 성공할 거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십니다.
(이렇게 하다 보면, 바쁜 일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을 알게 되고,
더욱 많은 일을 하며 일상을 채우게 됩니다.)
또, 누구는 1년 만에 2년 만에 대박 쇼핑몰이 되었다는
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급 해저 다시 '하시던 일'을
더더욱 바쁘게 그리고 더 열심히 합니다.
장담하는데 쇼핑몰의 일은 절대로 '끝'나지 않습니다.
바쁘게 일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1년이 지나도 2년이 지나도 계속할 일이 생기고.
매일을 뛰어다니면서 사실 수 있습니다.
결과가 나지 않았다면, 내가 열심히 '제자리를 ' 뛰고 있진 않았는지 살펴보셔야 합니다.
심정을 너무 잘 묘사한 것 같으신가요?
수 십 수백 개 업체를 분석하고 쇼핑몰 대표님들을 만나
대화를 나눈 것도 맞지만, 제 이야기라서 그렇습니다.
제가 딱 이랬습니다.
완벽주의자이자 성실함으로 승부를 보려 한 쇼핑몰 사장.
누구보다 일찍 일어나서 기절하듯 잠이 들 때까지 일을 했습니다.
"천 퍼센트 하자" 그리고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이런 말들이 제 신조였습니다.
그런데 매출이 이런 열정에 비례해서 성장했을까요?
4년이 지나고 지칠 것 같지 않던 제 열정이 우울감으로 바뀔 때쯤,
지쳐서,
할 수 없이 외주를 주고
절박해서,
성공한 사람들의 조언을 듣기 시작하니
그 시즌 상품의 월 매출이 5000만 원이 되더니, 그 다음 해는 5억을 넘겼습니다.
바쁘게 일하고, 완벽을 추구하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 덕목은 나중에 필요한 덕목들입니다.
열심히 하기보다는 "똑똑하게" 하시고,
어떻게 하면 "빨리 갈 수 있는지"를 물으세요.
성급해서가 아니라 지치기 전에 성공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하는 일이 시장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기 시작할 때,
그때는,
그때 가서는 내가 정답이라는 확신으로
"완벽하게", "누구보다 열심히"하시면 됩니다.
대표님이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왜 쇼핑몰을 시작했는지 기억하시나요?
그때 "내가 코디 능력은 남들보다 뛰어난데"라고 생각하셨나요?
"내가 사진 하나는 정말 잘 찍는데"라고 생각하셨나요?
"내가 상품 셀렉은 진짜 잘하는데"라고 생각하셨나요?
거기에 '모든 것'을 투자하시면 됩니다.
그게 지름길입니다.
<퀀텀 점프>는 '극적인 성장'을 의미합니다.
이 퀀텀점프는 100가지 일을 1만큼 할 때 나오는 게 아니라(100x1 =100)
내가 10만큼 잘하는 1개를 100만큼 할 때 생겨납니다. (10x100 =1,000)
네, 쉽게 가는 방법은 없습니다.
어차피 100을 하실 거라면, 10짜리 강점에 투자를 하셔야 하는 이유입니다.
내가 잘하는 그 한 가지가 '광고'라면 대행사를 찾지 마시고,
제품 디자이너를 찾으시거나, 남이 만든 쇼핑몰을 인수하세요.
하지만 대표님의 강점이 광고가 아니라면,
대표님과 잘 맞는 대행사에게 그 일을
과감히 넘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대표님이 조금 더 편하셔야 하니까,
잠을 더 주무셔야 창의력이 올라가니까. 이런 말이 아닙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 100의 노력은 기본 값입니다.
어차피 100만큼 힘들 거라면,
대표님이 가장 잘 뛸 수 있는 분야에 투자하셔서
빠르게 성공의 피드백을 누리세요.
쇼핑몰 만만하지 않습니다. 95%는 1, 2년 안에 망합니다.
빠르게 첫 성공의 피드백을 맛보셔야 버틸 수 있고,
TOP으로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
그 이후에는 성공을 반복하기만 하면 대표님 만의
성공 공식이 탄생하는 겁니다.
<쇼핑몰 95%가 망하는 2가지 이유 (반전)> 이상입니다.
그 첫 피드백까지 제가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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