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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시작한 건기식 브랜드
안녕하세요.
마케팅 사장 집단입니다.
신상품 내기가 어려운
- 건강 기능 식품
- 화장품
- 자체 제작 패션 잡화 & 의류
여기 해당되시면 필독입니다.
일부 대행사는 '신상 출시 주기'
'사진 변경 주기'가 빨라야 함을 강조합니다.
물론 위 요소들은 당연히 있으면 좋고
광고 성과의 일부분을 좌우합니다.
그런데, 사진 바꾸라는 조언 들으시러
광고 블로그를 찾아주시지는 않으셨죠?
그건 이미 아는 내용이니까요.
건강 기능 식품이나 자체 제작 쇼핑몰처럼
"신상품 내라, 사진 바꿔라" 이런 조언이
먹히지 않는 브랜드는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요?

혹시 쇼핑몰 신상품 내실 때
"하... 매 시즌.. 그래도 20개 이상은 내야죠."
이런 식으로 봄 / 가을 / 겨울 / 여름 준비가 가능하시던가요?
만약 신상품이 광고의 유일한 정답이라고 가정하면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의류 쇼핑몰로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20개 상품을 올린다고 하면,
상품 20개에 각각 색깔이 3개씩,
사이즈도 3개씩으로 잡아보겠습니다.
20 X 3 X 3 = 180 종이 되겠습니다.
그럼 각 180개 옷에 최소 생산량은 몇 개던가요?
50개씩만 하자니 가격이 올라가고,
팔다 보면 품절 나고..
고작 100개만 해도 180 X 100 = 18,000개인데,
개당 만 원씩만 잡아도 재고가 1.8억입니다.
이게 잘 못되었다고 말씀드리려는 것은 아닙니다.
클라이언트 분들 중에서도 십억 대 재고를
매 시즌 소화하시고, 신상 주기도 짧게
가져가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신규 쇼핑몰은 이게 불가능합니다.
전 시즌에 잘 팔아서 수 억 버셨다고 해도,
다음 시즌에 삐끗해서 재고가 물리는 경우
다시는 일어날 수 없게 됩니다..
그럼 매 시즌 상품을 내지 못하면 어떻게 할까요?
사진이라도 계속 바꿔서 새로운 상품인 척해야 할까요?
정답은 '타겟'에 있습니다.
아래 브랜드는 신상을 1년 반 가까이 내지 않은
패션 잡화 브랜드입니다.
어때 보이시나요?
누군가는 '빈도가 너무 높아서 안된다'
'CTR이 낮아서 안된다' 하며 신상품을 내라고 할 화면입니다.
하지만 ROAS는 충분히 나와주고 있습니다.

광고 담당자의 본분은 사진을 바꾸라는 조언을 하는 것이 아니고
신상을 내라고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조언을 해드릴 수는 있지만요)
광고 담당자의 본분은
주어진 상품과 사진에서 최적의 성과를 내는 것입니다.
여기에 반박할 수 있는 마케터가 있을까요?
사진이 어느 정도 레벨은 되신다면,
이번 시즌 신상을 내실 여력이 없으시다면,
포기하지 마시고 '타겟'을 연구하셔야 합니다.
일전 글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여기서 자꾸 맴도셔야 합니다!
페이스북은 그냥 오픈 타겟이나 하라고 만든
광고 플랫폼이 아닙니다.
너무나도 잘 만들어진 이 AI 기반의 광고 플랫폼을
최대한 활용해 보세요.
왜 누군가는 신상품 없이도 인스타 & 페이스북 광고에서
성과를 보고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타겟 TIP 전달드립니다.
1 ) 너무 많은 타겟을 조합하지 말고 심플한 타겟을
사용해서 테스트해 보세요.
그렇게 해야지만 어느 타겟 덕분에 판매가 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2) 너무 광범위한 크기의 타겟은 피하세요.
3) 그렇다고 아무 소재나 쓰면 안 됩니다!
잘 만든 소재를 써주세요!
소재에 관해서는 아래 글을 읽어주세요.
이상 글 짧게 마칩니다.
쇼핑몰, 망하게 하는 조언 "신상 내라" (그렇다면 방법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