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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케팅 사장 집단입니다.

다른 대행사에서 쓰신 글이 재밌어서

각색을 곁들여, 해설(?)을 조금 해보자 합니다.

우선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업체 보호를 위해 내용은 일부 각색했습니다.---------

해당 대행사의 글은 파란색으로 표시:

제가 도움을 드렸던

업체에서 다급하게 문의가 왔었습니다.

이 업체의 목표 ROAS는 180대만 넘기면 될 정도로

마진율이 매우 좋았던 보조 식품을 파는 업체였습니다.

즉 메타에서 ROAS가 180만 넘으면 순이익이 되는 경우였습니다.

이 업체가 300~400대 ROAS를 꾸준히 유지하시다가

지금 광고 전반이 손해를 보고 계시다는 문의였습니다.

한 달 광고비가 1억이 넘으셨으니,

하루하루 손해를 보는 게 큰 부담이셨고

마음이 급해서 전화를 하셨다고 하셨습니다.

라고 하시며,

아래와 같은 화면을 첨부했습니다.

메타 광고 피로도에 대해서 말씀을 주셨습니다.

*여기서 광고 피로도란,

한정된 타깃이 (고객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의 광고를 반복해서 보게 되고,

그 광고에 말 그대로 피로를 느끼는 현상입니다.

이 대행사는 다시 이렇게 말을 이어갑니다.

위에 타겟을 보면 전체가 901,600명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 달에 1억 광고를 돌린다는 것은

하루에 예산이 340만 원 정도 된다는 뜻이고

CPM (1,000명이 광고를 보는 비용)이 15,000원

이라면 하루에 226,666명에게 내 광고가 노출되고

한 달 두 달 정도면 타겟 안에 모든 사람이 내 광고를 한 번은

보기 때문에 광고 피로도가 생기는 것이죠!!

해결책:

-이렇게 작은 타깃은 안됩니다!

-소재를 계속 추가해 주세요!

-CTR이 떨어지는지 모니터링하시고,

떨어진다 싶으면 광고 피로도가 올라가는 중입니다.

네 이 대행사의 말은 여기까지입니다.

광고 피로도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 주셨네요.

하지만 저희는 고급 과정이니까,

더 정확히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단, 대행사가 과장이 있는데,

메타에서 하루 340 만 원씩을 돌리고

400%의 ROAS를 보는

나름 실력 있는 업체가

하루 예산 340만 원을

이 하나의 타깃에 돌린 것은

(특히나 관심사 타겟팅으로?..)

여러모로 말이 되지 않기 때문에

여기에 하루 300만 원을 몇 달씩

돌렸다는 것은 그냥 예시를 위해

만든 스토리라고 생각하겠습니다.

  1. ???: 타겟의 범위가 작습니다

우선 내 타겟의 크기를 보겠습니다.

제 생각에

901,600명은 너무 작은 타겟은 아니고

적정 범위에 타겟으로 판단이 됩니다.

1,000,000명 기준으로 생각하시고

너무 아래로 내려가는 것은 피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하도 너무 작은 타겟은 피하 라라는 말이

많아서 겁을 내시는데,

이 정도 타겟은 괜찮습니다.

특히나

페이스북 광고에서 이 강제화된 기능이 켜진 이상은

더더욱 괜찮습니다.

참고로 이 기능은 강제가 아니어도

'켰을 때' 효과가 더 좋다는 수많은 실험 결과가 있으니

(저 뿐만 아니라 국내외 통합 결과)

켜주세요

2. ???: 광고 피로도를 보기 위해서는 CTR을 보세요.

맞는 말입니다!

30% 정도는요.

이 글을 읽는 우리들은

90% 정도는 알아야 하기 때문에

(피로도를 100% 알 수는 없기 때문에)

이렇게 하시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페이스북 비즈니스 메니저에서

분석 데이터 > 시간별에서

주 단위로 클릭하셔서

최소 2~3주 단위 데이터가 있을 때

이 3가지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1. CTR 2. 빈도 3. CPM

이 3가지 지표 중 2가지가

아래에 해당하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광고 피로도가 오른 겁니다.

CTR이 내려갔다, 빈도가 올라갔다, CPM이 올라갔다.

즉, 아래의 경우는 피로도가 쌓인 겁니다.

(맨 위는 총합계이니 무시하시고)

빨간 동그라미를 보면 전 주에 비해서

CTR은 2.86에서 2.70으로 떨어지고

빈도는 2.96에서 3.13으로 올라갔고,

CPM도 높아졌습니다.

즉, 피로도가 올라가고 있는 것입니다.

다음 예시도 피로도가 쌓인 광고입니다.

CTR은 6.14%에서 2.87%로 낮아지고

빈도는 낮아졌지만, CPM이 19,000원에서

22,000원으로 올랐습니다.

3가지 지표 중에

2가지가 악화되었으니

광고 피로도가 올라가고 있다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더욱 정확한 지표들로

관리해주세요.

3. 소재를 추가하면 극복 된다.

인스타, 페이스북에서 광고 피로도가 누적되면,

소재를 추가함으로써 어느정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새로운 사진이 아니라

사진이었다면 영상으로,

문구도 바꿔서

큰 변화를 주시고

ROAS가 잘 나오는지 확인해 보세요.

해당 타겟을 당장 버릴 필요는 없습니다.

ps.

잠깐?..

위에 예시 캡쳐에서 광고 피로도가 쌓인다면서

왜 ROAS는 8대로 올랐고 20대 로아스가 계속 나오나요?

글을 올리자마자

문의가 오셔서 추가로 작성합니다.

네, 보시다시피

ROAS는 매우 잘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광고 피로를 관리해야 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하지만 피로도 때문에 광고 성과가

확 떨어진다는 것은 광고 데이터 관리가

잘 안된다는 뜻입니다.

지속적인 광고 성과가 나오기 위해서는

아래 개념을 이해해야 합니다.

>>오픈 타게팅을 하면 안 되는 이유

<잘 되던 페이스북 광고 ROAS가 갑자기 떨어지는 이유? 메타 광고 피로도>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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